우크라이나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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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비 추진

비트웹 2018-06-16 22:36:12 신고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비트코인의 아버지, 사토시 나카모토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질 계획이라고 CCN이 보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동상의 위치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 때 철거되기 전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이 서있던 셰브첸코 대로이다.

이 계획은 '사토시 나카모토 리퍼블릭'으로 알려진 그룹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기념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가 동상의 자리를 가리킬 때 앱으로 볼 수 있는 가상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다. 이 모바일 앱은 가상현실 기업인 라쿤 월드(RaccoonWorld)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가상 기념비를 세운 후, 모금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먼저 키에프 시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다. 만약 시 당국이 이를 거절할 경우 또 다른 장소를 선정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토시 나카모토 리퍼블릭의 창립자 중 한 명인 안드레이 모로즈(Andriy Moroz)에 따르면, 비트코인 창시자는 미래를, 레닌은 과거를 상징한다.

"레닌의 기념비는 이미 지나간 사람들의 마음 속에 모순된 감정을 남긴 지난 세기의 상징이었다. 이제 사토시 나카모토와 사회의 분권화는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다"

이 단체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기념비를 세우는 것 외에도, 사토시 나카모토 시가 세워질 섬을 구입하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덧붙여서 이 그룹은 '가상 분산형 블록체인 공화국'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의 어떤 도시라도 비딩에 참여해 가장 많은 돈을 모으는 도시가 사토시 나카모토 동상을 세울 수 있다. 현재 베이징, 두바이, 뉴욕, 도쿄 등이 벌써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큰 사토시 나카모토 동상은 사토시 나카모토 시를 위해 남겨질 것이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한 사람인지 여러 단체 사람들인지 모르기에 아직 이 동상이 어떤 모습을 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비록 사토시 나카모토를 기리는 기념비는 이것이 처음 시도되는 일이지만 비트코인을 기리는 기념비는 이미 슬로베니아에서 4번 째로 큰 도시인 '크란(Kranj)'에 있다. 도심의 원형 교차로에 있는 비트코인 동전 모양의 이 기념비는 폭이 7미터이고 무게는 3톤이나 나간다.

▲ 사진출처 : CCN

크란 시장에 따르면 이 시의 주민들은 로터리에 무엇을 놓고 싶어하는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했으며 이 기념비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와 일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이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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