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vs FNC, SNS와 공식입장으로 의견 대립 중

티브이데일리 2017.06.23 17:13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AOA의 멤버 초아가 그룹 탈퇴 여부를 놓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입장을 내는 등, 독단적인 행동을 해가며 애를 먹이고 있는 상황이다.초아의 탈퇴 발표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방적이었다. 그는 22일 개인적 공간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 탈퇴 및 탈퇴의 이유를 전했다.

초아의 탈퇴가 논란이 되자 FNC는 "팀 탈퇴 여부는 협의 중이며 결정된 바 없다. 향후 거취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았던 초아의 그룹 탈퇴설은 다음날 아침,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더 거세졌다.

탈퇴 발표에 이어 열애설까지 화제가 되자 초아는 또 다시 SNS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탈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초아의 일방적인 행동이 계속되자 FNC는 23일 오전 "초아의 의견을 존중하겠지만, 탈퇴 여부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입장을 냈다. 탈퇴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드러내는 내용이기도 하다.

초아와 FNC의 대립이 지속되자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은 입장을 내는 방식에부터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연예인의 경우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는 게 일방적이지만, 초아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거취를 공지했고 소속사는 공식적으로 이를 반박했다.

초아는 오는 2019년 까지 FNC와 전속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태다. 이 계약서 안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깨뜨려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양측의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양 측의 견해 차이 탓 AOA의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나타나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초아의 독단적인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본인은 계속해서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고 있지만, 소속사에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는 듯한 초아의 행동이 AOA 멤버들에게 결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초아의 탈퇴와 관련해 FNC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다른 멤버들의 입장도 있기 때문, 공식입장 외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이유를 덧붙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초아와 FNC의 힘겨루기가 결말을 맞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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