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제자 꾀어 9차례 성관계한 30대 여교사, 경찰 진술 보니…

중앙일보 2017.08.29 00:28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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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겨서…" 
 
경남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30대 여교사가 6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벌어졌다. 이 교사는 제자에게 자신의 반나체 사진을 전송하고 학원에서 귀가 중인 제자를 꾀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 A씨(32)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의 제자 B군(12)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최근 구속,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직위해제 된 상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B군과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만났다. A씨는 B군에게 "사랑한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고, "만두를 사주겠다"며 집 밖으로 불러냈다.  
 
B군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신체접촉을 시도했지만 B군은 A씨가 교사라는 사실에 대해 압박감을 가졌다. 이후 A씨는 B군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반나체 사진을 수차례 전송, 결국 지난달 성관계를 갖기에 이르렀다.  
 
A씨는 방과후 B군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졌으며, B군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A씨의 연락을 받고 학교로 향했다. 이후 A씨와 B군은 교실과 승용차에서 9차례의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으며 A씨는 유부녀로 이미 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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