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서 와사비 테러 당해”… 日, 또다시 ‘혐한’ 논란

“후쿠오카서 와사비 테러 당해”… 日, 또다시 ‘혐한’ 논란

소다 2017-09-30 18:23:01 신고

출처= 네이버 카페 캡처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 오사카의 유명 초밥집에서 ‘와사비(고추냉이) 테러’를 당한 사건으로 공분을 산 가운데 최근 후쿠오카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월 2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지인이 후쿠오카에서 와사비 테러 당했다는군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초밥 한 접시가 담겨 있다. 겉보기엔 평범한 초밥이지만 군함말이 위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고추냉이가 얹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카페 캡처 
게시물 작성자는 “먹는 걸로 장난을 치다니. 제가 화가 날 지경이다”라며 “지인이 일본어 기초 수준이라 대응을 못했다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냥 먹으면 큰일 나겠는데”, “아무리 한국인 관광객이 싫어도 손님인데 기본부터가 안 된 것 같다” 등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10월에 일본 가는데 와사비 테러 당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 관광객은 일본 여행을 공유하는 카페에 “초밥을 가득 넣었다가 뱉지도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일단 다 넘기고 회를 들춰보니 와사비가 엄지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들어있더라”고 올렸다.

한편 일본 일각에서는 혐한·혐중 기류가 흐르고 있다. ‘와사비 테러’ 외에 ‘스프레이 테러’, ‘벌레 테러’ 등 각종 피해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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