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눈썹 문신해놓고 고객 고소 “1억6천만원 내”

‘엉망진창’ 눈썹 문신해놓고 고객 고소 “1억6천만원 내”

소다 2018-01-19 17:16:23 신고

눈썹 문신을 받은 후 얼굴에 끔찍한 흉터가 생긴 호주 여성이 되레 문신 시술을 한 미용실에 고소당했습니다. 적반하장 사연을 미국 야후 스타일이 1월 19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어맨다 코츠(Amanda Coats‧43) 씨는 지난해 7월 페이스북에 잘못된 눈썹 문신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멜버른의 포인트 쿡 스킨케어 레이저 클리닉(Point Cook Skincare Laser Clinic)에서 눈썹 문신 시술을 받고 “영구적인 상처”를 입어 치료비로 1600달러(한화로 약 170만 원)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미용 문신가인 바툴지 클리블랜드(Batulzii Cleveland) 씨와 미용실 측은 코츠 씨에게 손해배상으로 15만 달러(1억6000만 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미용실은 코츠 씨의 글 때문에 고객 11명을 잃었다며 손해액이 약 5600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신 시술자는 조롱의 대상이 됐다고 억울해했습니다.

눈썹 문신 후 예뻐지기는커녕 심각한 감염 증상으로 눈썹은 물론 이마까지 흉터가 생긴 코츠 씨의 충격적인 사진은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몰고 왔지만, 이들은 코츠 씨가 문신 시술 후 “기뻐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사건 후 2주반이 지날 때까지 감염과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신 시술자의 남편이며 업체 대표인 이안 클리블랜드(Iain Cleveland) 씨는 “내 아내는 2000건이 넘는 시술을 했으며 감염 문제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라며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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