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모집 중” 절실함이 느껴지는 LA시청 채용공고

“디자이너 모집 중” 절실함이 느껴지는 LA시청 채용공고

소다 2018-01-19 17:54:22 신고

사진=LA시청 페이스북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정말로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채용 공고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1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이 페이스북에 올린 그래픽 디자이너 모집 공고 ‘짤방’이 호평 아닌 호평을 받으며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모집공고에 첨부하는 안내 그림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양새로 만들어지기 마련이지만, 로스앤젤레스 시청 담당자는 디자이너의 공백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삐뚤삐뚤한 글씨에 없는 것만 못 한 것 같은 네모네모 그림, 알록달록한 ‘그래픽 디자이너’ 글자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채용 담당자는 “어릴 적 밥 로스(Bob Ross) 아저씨 프로그램을 많이 본 보람이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윈도우에 기본으로 탑재된 ‘그림판’ 으로 그렸다는 추측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지원해서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채용공고 이미지에 해외 네티즌들은 “관심을 끌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정말 절실해 보인다”, “나라도 도와주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LA시청 디자이너 직 원서접수 기간은 1월 25일까지이며 연봉은 최대 10만 3230달러(약 1억 10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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