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김연지 결혼 "상견례 마치는 대로 일정 확정"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암도 유상무 김연지 커플의 사랑을 막지 못했다. 유상무 김연지 커플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는 "유상무와 김연지 씨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에 "결혼식은 10월로 예정하고 있지만, 예식장 등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결혼식 일정은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유상무도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면서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격려해줬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김연지 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상무 김연지 커플은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며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김연지가 곁에서 응원하며 큰 힘이 됐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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