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루이스 판 할(67)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공백을 깨고 지도자로 돌아오는 걸까.
판 할 감독이 축구계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판 할 감독은 "최근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음을 공개했다"고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하프'가 26일(한국시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지난 2016년 5월 맨유를 떠난 이후 아직 지도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2년 동안 판 할 감독을 원하는 팀은 많았다. 호주와 중국, 벨기에가 대표팀 감독으로 그를 원했고 스완지 시티, 에버턴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던 판 할 감독은 최근 서서히 복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감독 제안을 받고 있다"라는 말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며 저울질 하고 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마음이 기운 듯한 뉘앙스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강조하면서 고민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확답은 주지 않았다. 어떤 구단, 역할 등은 함구했다.
이 매체는 "아마도 아약스 감독위원회 직함은 아닐 것이다. 그는 그것에 관심이 없다"면서 "아마도 판 할 감독은 오는 8월이나 9월까지 새로운 자리를 찾지 못하면 지도자 은퇴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