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도 차량 할인 '동참'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도 차량 할인 '동참'

더팩트 2018-07-18 17:43:00 신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발맞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은 한국지엠 이쿼녹스(위부터), 르노삼성차 QM6, 쌍용차 G4 렉스턴.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제공

여름 휴가철 성수기 겹쳐 내수 활성화 기대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정부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5%→3.5%)를 결정한 가운데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정책에 동참하며 할인된 차량 가격을 발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차종별로 최대 57만 원까지, 르노삼성차는 최대 64만 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낮춰진다. 쌍용차의 할인 폭은 30만 원에서 최대 82만 원이다. 차량 할인 폭은 각각 차종 내 트림별로 상이하다.

한국지엠은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 SUV '트랙스', 중형 SUV '이쿼녹스'에 개소세 인하 정책을 적용한다. 말리부는 최대 57만원, 트랙스는 최대 43만원, 이쿼녹스는 최대 53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한다.

르노삼성은 준중형 세단 'SM3'와 중형 세단 'SM6', 소형SUV 'QM3'와 중형SUV 'QM6', 소형차 '클리오'를 할인한다. 모델별로는 SM3 26만∼37만 원, SM6 45만∼60만 원, QM3 40만∼47만 원, QM6 45만∼64만 원의 가격 인하가 이뤄지며 클리오는 최소 36만 원에서 42만 원이 할인된다.

쌍용차는 대형 SUV 'G4 렉스턴'과 준중형 SUV '코란도C', 소형SUV '티볼리 에어'와 '티볼리 아머'에 대해 가격 할인이 적용됐다. 차량별로는 G4렉스턴이 62만 원에서 최대 82만 원, 코란도C는 41만 원에서 51만 원, 티볼리 에어와 티볼리 아머는 30만 원에서 46만 원까지 할인된다.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법규상 각각 화물차와 승합차로 분류돼 개소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동참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며 "여름 휴가철 차량 판매 성수기도 겹쳐 있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도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동참했다. 이중 현대차는 21만 원에서 최대 87만 원, 제네시스는 69만 원에서 최대 288만 원, 기아차는 29만 원에서 최대 171만 원 소비자 가격을 낮췄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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