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윤규진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7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회까지 7피안타(홈런)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7회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1회 강백호에게 내야안타,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은 윤규진은 1,3루 위기에서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홈런을 허용한 후 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심우준에게 3루수 땅볼, 강백호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3회 로하스, 유한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1사 1,2루 상황에서 윤규진은 박경수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병살로 연결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황재균, 윤석민, 장성우를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5회 심우준을 좌익수 뜬공,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윤규진은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은 후 이진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 박경수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후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윤석민을 삼진으로 솎아내 마쳤다.
7회부터 마운드는 서균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