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선권 “정상회담 날짜 다 돼있다..궁금하게 하느라 말 안해”

이데일리 2018.08.13 14:4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공동취재단] 남북 고위급 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남북 정상회담의 9월 평양 개최 합의 이후 “기자 선생들 궁금하게 하느라 날짜 말 안했다. 날짜는 다 돼 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종결회의 이후 기자들과 질답에서 “기자들이 궁금해야 취재할 맛이 있지”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일시를 양측이 합의했으나 이를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리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9월 안에 진행된다. 날짜도 다 돼 있다”고 거듭 남북이 정상회담 일정 합의를 확인했다.

아울러 이날 고위급회담의 주요의제였던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도 “다 논의됐다. 조(명균) 장관한테 물어보면 된다”며 “구체적으로 앞으로 추동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도 다 모색됐다. 원인도 찾았다”고 전했다. 리 위원장은 대북 제재 국면에서 경협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대북 제재를 거론하는 남측에 물어보라”고 답하기도 했다.

Copyright 이데일리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통일/국방

인기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