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푸스카스상" 살라 수상 논란 가중

"역대 최악의 푸스카스상" 살라 수상 논란 가중

스포탈코리아 2018-09-25 18:54:01 신고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역대 최악의 푸스카스상이다.” SNS상에서 4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고 380회 이상 공유된 게시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2018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득점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의 영예는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에게 돌아갔다. 살라는 지난해 12월 에버턴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후 터트린 감아차기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 당초 살라의 수상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살라의 득점이 멋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보다 더 멋진 골들이 많았다. 살라가 지난 시즌 터트린 44골 중에서도 가장 멋진 득점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수 많은 득점이 빛을 보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오버헤드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터트린 유벤투스전 득점, 벤자민 파바르(22, 프랑스)의 월드컵 16강전 득점이 대표적이다. 축구팬들의 아쉬움은 SNS상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많은 축구팬들이 살라의 푸스카스상 수상에 분노하고 있다”라면서 전 세계의 반응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팬은 “푸스카스상을 받은 살라의 득점은 역대 수상작 중 최악이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팬은 “베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최고의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살라가 푸스카스상을 차지했다”라며 아쉬음을 내비쳤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 팬은 “FIFA는 농담과 같은 존재가 됐다. 에버턴전 득점은 살라 득점 중 최고도 아니다. 놀라울 뿐이다”라며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살라의 에버턴전 득점은 매 주 한 개씩은 나오는 골이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