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영원한 마스코트 '로켓'의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제임스 건 감독/각본가는 "이번 영화의 핵심은 '로켓'의 이야기다. '로켓'의 모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로켓'은 개봉 전부터 이번 작품을 이끄는 핵심 캐릭터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로켓'의 과거 서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범하고 작은 '라쿤'이었던 그가 완벽한 세상을 위해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개조를 일삼는 '하이 에볼루셔너리'(추쿠디 이우지)를 만나 치명적인 실험을 당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행복한 추억을 쌓게 되는 모습은 물론, 저마다의 이름을 직접 지으며 '로켓'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끝으로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피하지 않고 "더 이상 도망 안 가"라고 말하며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직접 맞서는 '로켓'의 모습은 진한 감동과 통쾌함을 모두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로켓'의 특별한 이야기에 "포스터 볼 때마다 눈물 날 것 같다" "로켓 과거 씬이 나올 땐 계속 울어서 힘들었다" "로켓 서사 때문에 오열" "로켓 과거를 보고 계속 눈물이 줄줄" "로켓 과거가 영화에 가득 나오는데 진짜 가슴이 찢어짐" 등 많은 팬들의 눈물 젖은 후기 역시 매일 같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를 이겨내고 Team '가디언즈'라는 가족을 만나 다시 날아오른 '로켓'에게 "남들은 쌀쌀맞다고 하는 캐릭터지만 그 속엔 진심이 있다" "'가오갤' 3편을 보고 나서 로켓이 최애가 됐다" "'가오갤' 3의 진짜 주인공은 로켓" 등의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가 계속되기도.
이처럼 '가오갤3'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밖에 없는 '로켓'의 이야기와 그를 위한 Team '가디언즈'의 마지막 여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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