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음문석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김수현 역할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음문석, 태양호, 그리가 출연해 '드림하이'를 적극 홍보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돌싱포맨'을 찾은 세 남자는 탁재훈과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쉴 새 없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인기드라마 '드림하이'가 뮤지컬로 재탄생됐다는 소식에 과연 누가 김수현 역할일지를 두고 추측이 벌어졌다.
김준호가 김수현 역할로 태항호를 지목하자, 음문석과 그리는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솔직한 리액션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음문석은 "제가 김수현 씨 역할을 맡았다. 캐스팅 때 대표님이 '어차피 대극장이라 얼굴이 자세히 안 보인다'고 하시더라"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밖에도 태항호는 춤 비중이 높은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홍보하기 위해 깜짝 웨이브 실력을 뽐냈다. 또한 그리는 "제 역할이 전 세계를 제패한 댄서다"라며 첫 뮤지컬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림하이'는 2011년 KBS2 월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쇼뮤지컬로 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 카라 박규리, 장동우, 니엘, 아스트로 진진, 고창석 등 K팝 아티스트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해 상반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문석과 태항호, 그리가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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