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토트넘을 왜 가요?’...‘맨시티 백업’ 이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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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트넘을 왜 가요?’...‘맨시티 백업’ 이적 거부

인터풋볼 2023-06-24 2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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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거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인 라포르테가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인 라포르테를 데려오기 위해서 면밀하게 살펴봤다. 하지만 라포르테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다. 토트넘은 이제 다른 선수로 관심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라포르트는 아틀레틱 빌바오가 키워낸 선수다. 선수 가치가 높은 왼발 센터백으로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라포르트의 빌드업 능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매료시켰다. 맨시티는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6500만 유로(약 929억 원)라는 거금을 지불하고 라포르트를 품었다.

라포르트는 빠르게 맨시티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2018-19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라포르트는 빌바오 시절부터 잔부상이 많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맨시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잦은 부상은 라포르트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기 시작했고, 그 사이 맨시티의 주전 자리는 다른 선수들이 차지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도 라포르트는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다. 라포르트가 없는 사이 나단 아케와 마누엘 아칸지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라포르트는 철저하게 외면을 받았고, 이번 여름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센터백 물갈이를 준비 중인데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라포르트를 노린 것이다. 그러나 라포르트는 유럽대항전조차 실패한 토트넘행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도 않은 것이다. 이에 토트넘은 다른 센터백 영입으로 선회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리얄 토마스는 지난 17일 개인 SNS를 통해 “트레블 우승자인 라포르트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계약에 있어 현실적이고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라며 이적설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토트넘은 에드몽 탑소바와 함께 미키 반 더 벤, 마크 게히, 막스 킬먼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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