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대역전패 후유증...셰필드, 뉴캐슬에 0-8 대패→최하위 추락, 잔류하려면 기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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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대역전패 후유증...셰필드, 뉴캐슬에 0-8 대패→최하위 추락, 잔류하려면 기적 필요

인터풋볼 2023-09-25 1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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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 극적인 패배를 당한 후유증이 큰 모양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완전히 무너졌다.

셰필드는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8 대패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대패와 함께 최하위로 내려갔다.

승격 팀 셰필드는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시티에 연이어 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에버턴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첫 승점을 따냈다. 토트넘 원정에서 심기일전했다. 수비를 탄탄하기 하고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무실점을 유지하다 후반 28분 구스타보 하머가 선제골을 터트려 리드를 잡았다.

셰필드는 하머 골 지키기에 나섰다. 시간 끌기도 마다하지 않고 승리를 노렸다. 주심은 이를 감안해 추가시간을 15분 이상 줬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대역전승이 펼쳐졌다. 교체로 들어간 히샬리송이 이반 페리시치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곧이어 히샬리송이 내준 걸 데얀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올리버 맥버니 퇴장까지 나오면서 셰필드는 다시 한번 고개를 떨궜다.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한 셰필드는 뉴캐슬을 만났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모습을 잃었다고 평가가 됐으나 최근 경기력과 결과를 내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었다. 셰필드는 완전히 무너졌다. 뉴캐슬은 해리 반스가 부상을 당해 앤서니 고든을 급하게 투입하는 변수에도 그야말로 폭격을 가했다. 고든이 전반 21분 션 롱스태프 골에 도움을 올린 게 시작이었다.

키어런 트리피어 도움 해트트릭이 나왔다. 댄 번, 스벤 보트만, 칼럼 윌슨이 트리피어 도움을 받고 나란히 골을 터트렸다. 고든이 후반 16분 추가골을 올리면서 5-0이 됐다. 후반 23분 미겔 알미론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알렉산더 이삭, 티노 리브라멘토, 산드로 토날리가 한꺼번에 투입된 가운데, 후반 28분 기마랑이스가 득점을 기록했다.

쐐기골은 이삭이었다. 이삭 득점까지 더해 뉴캐슬은 기록적인 8-0 대승으로 셰필드를 무너뜨렸다. 셰필드 홈 팬들은 일찍이 경기장을 떠났고 사진 기자들은 전광판에 찍힌 기록적인 점수 차이를 찍기 바빴다. 대패를 당한 셰필드는 승격 동기 루턴 타운, 번리와 같이 나란히 승점 1인데 득실차에서 완전히 밀리며 최하위로 내려갔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셰필드가 잔류를 하려면 기적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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