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8개 구단이 사치세 대상 구단이 됐다.
24일(한국시각)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치세 대상 구단은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8개다.
메츠는 올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밀려났지만 사상 최고액인 약 1억100만달러(약 1316억원)의 사치세를 내야 한다.
메츠는 올 시즌 총 연봉도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인 3억7470만 달러(약 488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다저스가 기록한 종전 최고금액인 2억9110만달러(약 3793억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2위 샌디에이고의 사치세 납부금액은 3970만달러(약 517억원)로 나타났다.
3~8위는 ▲양키스는 3240만달러(422억원) ▲다저스 1940만달러(약 253억원) ▲필리스 698만달러(약 91억원) ▲토론토 550만달러(약 72억원) ▲애틀랜타 320만달러(약 42억원) ▲텍사스 180만달러(약 23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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