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뉴빌(현대)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4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SS17=324.44km) 세쨋날 경기에서 리드를 잡았다.
이날 첫 구간인 SS9에서 뉴빌은 가장 빠른 기록을 내 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이어 SS10에서 선두였던 엘핀 에반스(토요타)를 제치고 리더가 됐다. SS12~13에서 잇달아 최고속 타임을 기록한 오지에에 0.8초차이로 선두를 내줬지만 마지막 SS14를 잡으며 2시간37분58초5의 기록으로 리더가 되며 3일차를 마쳤다.
SS13에서 뉴빌을 앞으로 나왔던 오지에가 SS14에서 3.3초 차이로 재역전 당해 2위로 주저앉았고 에반스가 뉴빌에 34.9초 차 뒤진 3위였다. 오트 타낙(현대)과 아드리안 포모어(M-스포트/포드)와 안드레아스 미켈슨(현대)에 이어 전날 SS3에서 코너링 중 스핀해 코스틀 벗어난 후 길가의 도랑에 빠지며 12위로 마무리한 카츠타 타카모토(토요타)가 7위. 그레고어 뮌스터(M-스포트/포드)는 SS12에서 코너링 중 배리어에 충돌해 리타이어, 팬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2024 몬테카를로 랠리는 28일 총 3개 구간(SS15~17)에서 마지막 4일차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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