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4인방 총출동’ 마이애미, 알힐랄과 접전 끝 3-4 패…3일 뒤엔 ‘메호대전’

‘바르사 4인방 총출동’ 마이애미, 알힐랄과 접전 끝 3-4 패…3일 뒤엔 ‘메호대전’

풋볼리스트 2024-01-30 10:5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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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인터마이애미가 알힐랄과 접전 끝에 패했다.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인터마이애미가 알힐랄에 3-4로 패했다.

이날 인터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 출신 주전들이 총출동했다. 기존에 있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에 더해 새로 영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나왔다. 알힐랄은 카림 벤제마가 빠지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및 아시안컵 차출로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부누 등 주전 센터백과 골키퍼가 아예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만큼 화끈한 골잔치가 열렸다. 전반 10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순간적인 쇄도에 이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압둘라 알함단이 정교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수아레스의 추격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되며 인터마이애미가 따라잡자 알힐랄은 전반 44분 마이클의 헤더골로 달아났다. 마이클은 득점 후 메시 앞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인터마이애미가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패배했다. 후반 9분 메시가 페널티킥 득점으로 추격했고, 1분 뒤 환상적인 원터치 패스를 전방에 보내 다비드 루이스의 동점골을 도왔다. 그러나 후반 43분 마우콩이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종적으로 알힐랄이 4-3 승리를 거뒀다.

인터마이애미는 프리시즌에 사우디에서 리야드 시즌컵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사우디 프로 리그 1위팀 알힐랄을 만나 실력을 점검했고, 오는 2일에는 2위 팀인 알나스르를 상대한다.

1년 만에 메호대전이 성사됐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해 1월 파리생제르맹(PSG)과 알힐랄, 알나스르 연합팀의 친선 경기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PSG가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메시는 선제골을, 호날두는 멀티골을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공식 대회에서 맞붙은 건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소속으로 맞붙은 경기였다.

사진= 인터마이애미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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