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흥미진진한 케미와 스펙터클한 액션, 코믹 요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2.9%까지 치솟은 시청률은 그 인기를 증명한다.
조여화(이하늬 분)와 박수호(이종원 분)는 앙숙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한다. 특히 10회에서 술에 취한 수호가 여화의 볼에 손을 갖다 대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박윤학(이기우 분)과 연선(박세현 분)의 만남 또한 흥미진진하다. 윤학의 배려에 철벽을 치는 연선이지만, 점점 변화하는 관계는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밤에 피는 꽃'은 로맨스뿐 아니라 워맨스와 브로맨스까지 꽉 채웠다. 조여화와 연선의 '워맨스' 케미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박수호와 박윤학의 '브로맨스' 케미는 남다른 형제애를 느끼게 한다.
조여화와 유금옥(정혜선 분)의 시어머니-며느리 케미는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시어머니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여화가 잦은 실수를 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박수호와 비찬(정용주 분)의 티키타카 또한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진지한 수호와 유쾌한 비찬의 상반된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 2회만 남은 '밤에 피는 꽃'은 향후 어떤 케미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16일과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11회와 마지막 회는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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