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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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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장애로 운행이 일시 중지된 경원선 동두천역~연천역 열차 운행이 8일 만에 재개됐다.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원선 구간(동두천역~연천역) 열차 운행이 지난 24일 동두천역에서 연천역으로 오후 4시 1분 출발하는 열차부터 재개(연천역에서 동두천역으로 출발하는 열차는 오후 4시 33분)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원선 동두천역~연천역 구간은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전력공급 장애로 인해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됐었다. 전력공급 장애 원인은 열차 운행 시 전력공급 설비에 발생하는 이상전압 및 과전류로 확인됐다.
운행 중지 후 철도공사, 민간위원(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포함된 합동조사위원회가 그간 시험 운행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운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철도공단·코레일은 이번 보완 조치와 함께 해당 구간의 철도운행 시스템을 더 안정화하기 위해 전력설비와 차량 운행과의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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