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지루는 MLS 로스앤젤레스(LA) FC와 입단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루는 LA FC와 다음해까지 1년6개월의 계약기간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6월 유로 2024를 마친 후 여름 이적 시장 기간을 통해 LA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루는 현재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2023-2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1986년생으로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든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 12골8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LA는 이번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2승1무2패(승점 7점)로 14개 팀 중 6위에 올랐다. 리그 선두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10점)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위치다.
LA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위고 요리스가 뛰고 있다. 같은 프랑스 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어 새로운 무대 적응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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