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내린 토트넘... SON과 4년 함께 한 계륵, AC 밀란으로 보낸다

결단 내린 토트넘... SON과 4년 함께 한 계륵, AC 밀란으로 보낸다

인터풋볼 2024-04-18 21:5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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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DB
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구체적인 행선지가 공개됐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팀을 구성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를 AC 밀란에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185cm의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은 아주 좋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했다. 호이비에르는 첫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다음 시즌에도 호이비에르는 날아올랐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호이비에르는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35경기에서 4골 5도움을 올렸다. 수비적인 부분뿐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르세유전에서 UCL 데뷔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호이비에르는 교체 멤버로 내려갔다. 라인을 올리고 전방 압박을 활발히 펼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었다. 발이 느리고 둔한 호이비에르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호이비에르는 철저히 외면 당해 교체 멤버로 전락했다. 리그에서 6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토트넘 합류 후 매시즌 리그에서 3,000분 이상 뛰었던 호이비에르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1,085분이다.

매체는 이어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며, 토트넘은 AC 밀란에 호이비에르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본인도 팀을 떠나고 싶어하고, 토트넘 또한 선수의 의사를 들어줄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돌아오는 28일 오후 10시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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