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서 2월에 판매된 BMW 5시리즈(17 ~ 23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5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함께 국내 수입 세단 1, 2위를 다퉈왔던 베스트셀러다. 2020년에는 E클래스를 제치고 동급 세단 판매량 전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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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km 무사고 기준 평균 2,493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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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은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665만 원부터 8,811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 2,751 ~ 9,401만 원이다. 10만km 2,145 ~ 7,323만 원으로 평균 시작가는 2,493만 원이다. 3만km 무사고 기준 가솔린 모델은 3,073 ~ 8,811만 원, 디젤 2,665 ~ 6,123만 원이며 하이브리드는 3,713 ~ 6,099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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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색상별 가격대로 대체로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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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는 출고 당시 화이트, 블랙 외에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외관 색상을 지닌 채 출시됐다. 그중 화이트, 블랙 및 그레이 색상이 넓은 가격대를 보였다. 화이트는 2,801 ~ 8,811만 원 및 블랙 2,764 ~ 8,429만 원이며 그레이는 2,678 ~ 7,661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시작가격도 이와 비슷한 2천만 원 중후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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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 인천 순으로 거래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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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 2월 지역별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은 경기도다. 총 324건으로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높다. 이후 서울(165건), 인천(90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게 거래된 지역은 울산(13건), 제주(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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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중장년층 남성 사이에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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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판매량 중 30%에 달하는 29.8%의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30대 남성이다. 이후 40대(23.7%), 50대(11.2%)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구매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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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연동 시작된 20년식 이후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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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판매됐다. 그 이전 모델(17 ~ 19년)은 중고차 판매량에 집계되지 않았다. 부분변경 모델 중 20년식 5시리즈는 140건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21년식은 109건, 22년식 75건, 23년식은 33건의 판매량을 보였다.
부분변경 진행시 520d 디젤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523d로 변경됐다. HUD에 티맵 연동이 가능해진 점이 중고차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랩은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라는 철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현대차가 추진하는 중고차 사업이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및 가격, 성능 및 품질 보증, 신차급 차량 제공, 보증 서비스 및 무상 보증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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