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가 간이 큰 것 같기도 하고…” 꽃범호가 돌아본 10회말 그 순간, KIA는 3박자가 맞았다[MD광주]

“(한)준수가 간이 큰 것 같기도 하고…” 꽃범호가 돌아본 10회말 그 순간, KIA는 3박자가 맞았다[MD광주]

마이데일리 2024-04-20 14:57:26 신고

3줄요약
한준수/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준수가 간이 큰 것 같기도 하고.”

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10회말 한준수의 끝내기득점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무사 1,2루서 박찬호가 번트를 댔는데, 이후 NC의 본헤드플레이가 있었고, KIA 1루주자 최원준, 2루주자 한준수의 대처가 좋았다.

NC는 박찬호의 번트에 대비해 사실상 100% 수비를 했다. 2루수 박민우가 1루 커버를 갔다. 박찬호의 번트를 잡은 3루수 서호철의 송구가 약간 불안했고, 박민우가 포구 후 떨어뜨렸다. 그 사이 2루에 들어간 최원준, 3루에 들어간 한준수가 일제히 오버런을 했다.

공을 수습한 박민우가 2루 커버를 들어온 중견수 최정원에게 송구했다. 최정원의 포구가 다소 불안했고, 그 사이 한준수가 그대로 홈으로 내달려 경기를 끝냈다. 현장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박민우의 대처가 성급했다는 얘기가 많다.

20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만난 이범호 감독은 KIA 주자들을 칭찬했다. 우선 NC 마무리 이용찬의 포크볼을 우전안타로 만든 한준수를 높게 평가했다. “대타 준수가 간이 큰 것 같기도 하고, 원준이도 대처를 잘 해줬다. 찬호도 (수비수들이)들어오면 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확실히 못 들어왔다. 번트를 잘 대줬다. 3박자가 맞아떨어져서 상대 실수가 나오지 않았나”라고 했다.

한준수/KIA 타이거즈

박찬호, 최원준, 한준수가 모두 좋았다는 의미. 특히 한준수와 최원준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범호 감독은 “준수가 마지막 판단을 잘 했다. 원준이도 준수를 보면서 앞으로 나왔는데 백을 잘 해주니까. 준수가 (홈으로)못 들어와도 무사 만루가 됐을 테니가 잘 해준 것이었다. 이기겠다는 집중력이 좋았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