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대회' 경험… 방신실 "코다, 모델이 골프하느 느낌… 함께 해보고 싶어"

LPGA '메이저대회' 경험… 방신실 "코다, 모델이 골프하느 느낌… 함께 해보고 싶어"

머니S 2024-04-26 00:07:00 신고

3줄요약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방신실. /사진= KLPGA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방신실. /사진= KLPGA
"모델이 골프하는 느낌이에요. 함께 플레이해보고 싶어요"

최근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방신실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방신실은 지난 2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했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방신실은 귀국 후 이틀 만에 다시 대회에 나섰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방신실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 그룹에는 1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경기 후 방신실은 "23일 한국에 돌아왔다. 24일 연습 라운드를 했고 오늘 1라운드를 치렀다"면서 "경기 중에도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됐는데 최대한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신실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고 샷 실수도 없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방신실의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KLPGA 방신실의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KLPGA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방신실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2승을 챙겼다. 미국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하며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메이저 대회라 코스 세팅이 어렵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안전한 공략을 하는데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큰 실수도 나왔다. 코스 공략에서 정교함이 필요하다는 배웠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방신실은 "확실히 코스 상태가 좋았다.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좋았다. 이렇다 보니 오히려 전지훈련을 왔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의 플레이를 지켜본 소감도 밝혔다. 방신실은 "3라운드 바로 앞 조에 넬리 코다가 있었다. 4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방신실은 "코다의 플레이를 봤는데 너무 멋있었고 모델이 골프하는 느낌이었다. 스윙도 매우 부드러웠고 모든 부문에서 탄탄하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바람도 전했다.

앞으로 LPGA 투어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방신실은 "기회가 오면 다시 출전하고 싶은데 일정상 겹치는 대회가 많다. 그래서 고민이다"고 답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