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할 가치 없어..속히 사임하라" 하이브, 민희진 눈물·오열 기자회견에 빠르게 밝힌 입장

"답변할 가치 없어..속히 사임하라" 하이브, 민희진 눈물·오열 기자회견에 빠르게 밝힌 입장

뉴스클립 2024-04-26 00:0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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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인스타그램,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민희진 인스타그램,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BTS를 제작한 프로듀서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대형 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인 어도어(ADOR) 대표 민희진의 긴급 기자회견이 종료된 직후 입장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브는 25일 오후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하였습니다"라며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
어도어

그러면서도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합니다"라며 "또한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간결한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경영권 찬탈 시도..업무상 배임" 주장

어도어 민희진 대표 억울함 호소하며 긴급 기자회견

앞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업무상 배임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발 계획을 알렸다.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나 약 3일 뒤인 25일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의도한 적도 없고 기획한 적도 없고 실행한 적도 없다"라고 주장하며 욕설과 눈물이 뒤섞인 역대급 기자회견 시간을 가졌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민 대표는 "직장 생활 하다보며 푸념한 게 다인데"라며 "하이브가 지분 80%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배임 자체가 불가능하다.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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