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상승 여파" 맥도날드, 내달 2일부터 버거 가격 평균 2.8% ↑

"비용 상승 여파" 맥도날드, 내달 2일부터 버거 가격 평균 2.8% ↑

아시아투데이 2024-04-26 09:2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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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한국맥도날드 로고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맥도날드는 오는 5월 2일부터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뉴별 가격 인상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이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2월에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회사의 이번 결정으로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 등은 각 100원 인상된다. 불고기 버거, 에그 불고기 버거는 각 300원,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은 동결되며,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들도 모두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음료, 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온종일 5000~7000원대로 판매한다. 맥런치 이용 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판매한다.

앞으로 회사는 맥런치, 해피스낵 등의 할인 플랫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공식 앱 내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및 선주문 서비스 'M오더'를 통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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