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에서 생태해설과 함께 봄산책 드로잉 배워볼까... ‘라인 드로잉’

보라매공원에서 생태해설과 함께 봄산책 드로잉 배워볼까... ‘라인 드로잉’

문화매거진 2024-04-26 13:2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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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경의선숲길 산책드로잉 활동 이미지 / 사진: 서울시 제공
▲ 2023 경의선숲길 산책드로잉 활동 이미지 / 사진: 서울시 제공


[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5월 한 달간 보라매공원 내 정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공원 산책 드로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4주에 걸쳐 운영하며, 전문 강사가 함께 계절변화를 담은 정원의 식물, 경관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함께 그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공원 산책드로잉’에 참여하면 보라매공원 내 조성된 정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찰 가능한 나무(꽃)를 찾아보고 정원의 식물, 사람, 주변 건물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의 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인(개인 단위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연과 나, 나와 그림’이라는 주제로 봄에 볼 수 있는 보라매공원의 모습을 드로잉한다. 4주 과정에 걸쳐 진행하는 연속형 수업으로, 1주차는 드로잉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재료 이해, 선 그려보기 등 기본을 배워보는 ‘공원의 식물 그리기’, 2주차는 ‘공원의 사람 그리기’로 1~3점 투시원근법 등 명암표현을 배운다. 3주차는 ‘공원의 경관 그리기’로 야외 공간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4주차는 공원관찰과 생태를 살펴보며 그리는 ‘공원의 산책드로잉’으로 계절별 공원 구도를 배워보고 실습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공원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봄(5월), 여름(6~7월), 가을(9~10월) 각각 4주간 운영하는 연속형으로 운영한다. 봄~여름은 건식도구(연필, 펜)을 활용한 라인드로잉, 가을은 채색도구(색연필 등)를 통해 계절변화를 나타내보는 채색드로잉으로 구성되어 있다.

4주간 참여 과정를 통한 드로잉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드로잉북으로 제작된다. 시민 작품 드로잉북은 치매 예방을 위한 어르신, 장애인 대상 컬러링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술심리상담사의 지도하에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 언제나 드로잉’ 프로그램을 4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총 12회)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한다. 

산책드로잉 관련 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보라매공원 내 정원의 계절별 변화를 확인하고 시민의 눈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탄생하는 새로운 공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정원에 관심있고 그림을 그려보길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공원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기부까지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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