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치타 윈드 서지와의 마이너리그 더블A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위치타 윈드 서지를 상대로 고우석은 2-9로 뒤진 9회 등판했다. 4타자를 상대하며 2루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고 이날 총 1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 피칭으로 고우석은 지난 24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틀 전 같은 팀을 상대로도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고우석은 첫 타자 앤드류 코세티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칼라이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카슨 맥커스커와 조렐 오르테를 각각 우익수 뜬공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실점으로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5.40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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