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와 ESG 경영 강화한다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와 ESG 경영 강화한다

데일리임팩트 2024-04-26 15:3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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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SK하이닉스 2024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하이닉스
26일 열린 SK하이닉스 2024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하이닉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곽노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87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총회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올해부터 관련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회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연내 협력사들을 방문해 ESG 현장 평가와 컨설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협력사와의 상생도 기술·경영·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지원 △분석측정지원 사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자금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상생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사진=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사진=SK하이닉스

협력사와 함께 인재 발굴과 육성도 지속하고 있다.  'SK 동반성장 채용박람회’, ‘청년 하이파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SK하이닉스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플랫폼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원해 준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AI 메모리 시장 개척과 ESG 경영 전반에 긴밀하게 협업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하이닉스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후 지난 2014년 동반성장협의회로 개편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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