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XRP 증권 아냐"...마이클 세일러 "美SEC, ETH 등 알트코인 증권 분류할 것"

리플 CEO “XRP 증권 아냐"...마이클 세일러 "美SEC, ETH 등 알트코인 증권 분류할 것"

코인리더스 2024-05-04 15:27:00 신고

▲ 사진 왼쪽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출처: 엘리노어 테렛 X 계정 (C) 코인리더스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4일(현지시간) X를 통해 리플(XRP)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는 증권이 아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완전히 잘못 짚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매우 비윤리적인 인간(unethical human being)"이라고 맹비난했다고 전했다.

앞서 갈링하우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블록체인 위크에서 진행한 인터뷰 중 "미국에서 비트코인(BTC) 외 다른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추종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알트코인 ETF가 등장할 수는 있지만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는 SEC가 암호화폐를 대하는 공격적인 태도 때문이다. 미국에서 BTC 외 다른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분류될 리스크를 갖고 있다. XRP는 소송전을 통해 BTC와 같은 법정 명확성을 획득했다. 이러한 명확성은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XRP 현물 ETF가 등장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 제외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 MSTR)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지난 2일 컨퍼런스에서 "SEC는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고, 다수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TC는 보편적인 암호화폐로, 기관 투자와 제도적 수용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이를 만족하는) 또 다른 암호화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로, ETH는 증권에 해당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한 바 있다.

Copyright ⓒ 코인리더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