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인하 기대·ETF 순유입에 6만3천달러 회복...투심 '중립→탐욕' 전환

비트코인, 금리인하 기대·ETF 순유입에 6만3천달러 회복...투심 '중립→탐욕' 전환

코인리더스 2024-05-04 15:40:00 신고

▲ 출처: 얼터너티브 (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4일(한국시간) 6만3천 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1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34% 급등한 6만3천18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8,884.92달러에서 최고 63,566.15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이 순유입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3억 7,800만 달러(6,123 BTC)가 순유입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6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도 깨졌다.

아울러 블랙록 IBIT는 이틀 전 순유출을 보인 뒤 이튿날 자금 유입이 없다가 이날 순유입(1,290만 달러)으로 전환됐고, BTC 현물 ETF 전환 출시 후 줄곧 순유출을 기록했던 GBTC도 이날 처음으로 순유입(6,300만 달러)을 기록했다. 프랭클린템플턴 EZBC는 6,1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출시 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9포인트 오른 6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 리(Tom Lee)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 급락은 좋은 매수 기회였다. 4월 폭동에 속고 있는 것 같다"며 "비트코인은 기술의 획기적 발전으로, 매우 안전하기 때문에 많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5년 동안 존재했고, 이를 통해 자산으로서 검증됐다. 15년 동안 존재했다가 사라진 시장이 얼마나 되는가. 역사상 이러한 일은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다.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0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비트코인을 없애려는 다수의 시도가 있었으나, 궁극적으로 금융기관들은 이것이 훌륭한 솔루션이라는 것을 점차 깨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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