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괴물로 돌아오나'...정우영 1호 골 바라본 김민재, 또 최저 평점→"레알전과 달라진 게 없다"

'언제 괴물로 돌아오나'...정우영 1호 골 바라본 김민재, 또 최저 평점→"레알전과 달라진 게 없다"

인터풋볼 2024-05-05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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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경기 이후에도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3으로 졌다. 뮌헨은 2위를 유지했으나 3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줄어들었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벤치 자원으로 밀린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는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를 보여줬는데 독이 돼 2실점 모두에 빌미가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강한 어조로 비판을 하면서 김민재를 다그쳤다.

향후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지 못할 거로 보였는데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다시 선발로 나섰다.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레알전처럼 큰 실수를 저지르거나 흔들리는 모습은 적었는데 슈투트가르트 맹공에 당황하는 듯했다. 세루 기라시를 앞세운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두들겼고 3득점을 만들어내면서 3-1로 이겼다.

또 무실점에 실패하고 패배한 김민재는 고개를 숙였다. 후반 38분 정우영을 막지 못해 실점을 한 건 더 아쉬울 것이다. 이 득점은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 1호 골이었다. 레알전에 이어 김민재는 다시 한번 자신의 활약을 증명하지 못했다.

독일 ‘TZ’는 “레알전 최악이었던 김민재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 기회였다. 김민재 주변 동료들은 그에게 힘을 넣기 위해 하이파이브를 자주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그런 장면은 줄어들었고 김민재는 레알전처럼 앞으로 나가면서 자신의 마크맨을 놓쳤다. 이후 경기에서도 그랬다”고 평가하면서 평점 5점을 줬다. 독일 매체들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의미인데 평점 5점은 매우 부진했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최저 평점이었다. 현재 데 리흐트가 부상 회복 중인 상황에서 김민재가 레알과 2차전에서도 선발 자리를 지킬 지 궁금증을 모으다. 다이어도 머리 부상을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중도 교체가 될 정도로 우려가 있어 데 리흐트가 돌아오더라도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거란 전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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