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왜 그러세요, 정말"…NCT 드림, 제노 상의 탈의에 난리법석 [엑's 현장]

"감독님 왜 그러세요, 정말"…NCT 드림, 제노 상의 탈의에 난리법석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4-05-05 07: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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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NCT 드림(NCT DREAM) 제노의 상의 탈의에 멤버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단독콘서트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가 진행됐다. 

이번 단독콘서트는 새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의 타이틀을 이어가며, 앨범에 수록된 음악과 스토리텔링이 어울러진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콘셉트는 '꿈'이었다.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에 담긴 '억압받는 현실에서 이상적인 꿈으로 탈출하자'는 메시지를 공연 전반에 녹였다.



이날 제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공연 첫날, 둘째날과 달리 염색을 해 헤어 컬러를 바꿔오더니, '드림 이스케이프'의 타이틀곡  'Smoothie' 무대 말미 돌연 상의 탈의를 한 것. 탄탄한 복근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제노의 상의 탈의를 연신 언급하며 놀려댔다. 해찬이 "시원했어요? 개운했어요?" 물은 것. 이에 팬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제노는 "여러분 저도 이제 부끄러워요"라고 말했지만 해찬은 "조금은 솔직해져보자. '한번 더', 예상했잖아"라며 놀리기 바빴다. 

그럼에도 제노는 손사래를 치며 "여러분, 이렇게 깔아주면 저 못해요"라고 말했고, 타깃은 다른 멤버들이 됐다. 팬들이 해찬, 재민, 마크 등에게 상의 탈의를 요청한 것. 이에 카메라감독은 연이어 이들의 배 부분을 클로즈업했다. 

이에 재민은 "감독님 왜 그러세요, 정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해찬은 상의를 들어올리는 척하더니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다음 번에 상의 탈의를 하겠노라 약속했다.



이어 재민은 "저는 '스무디'를 하면서 제노가 딱 벗었지 않나. 그래서 저는 그 순간 딱 전광판을 봤더니 제노의 하얀 몸 있죠. 그게 꽉 채운 거다. 허억 이랬는데 팬들 표정도 허억 이었다"라고 제노의 상의 탈의를 극찬했다. 

해찬도 "전광판을 보고 제노의 제2의 눈과 눈을 마주쳤다. 제2의 눈이 나한테 '오늘 좀 부끄러워'라고 말해줬다"고 농담한 뒤 "벗는 거 보고 힘났다.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천러 역시 "이상하게 들리 수 있긴 한데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마크의 극찬도 이어졌다. "진짜 우리끼리만 있어서 얘끼하는 건데 뒤에서 보는데 X 쩔었어 진짜"라고 말한 마크는 "나 진짜 깜짝 놀랐다. 진짜로 뭔가 저도 표정관리는 '스무디'니까 해야 하는데, 천러랑 비슷하게 힘이 났다. 아무튼 진짜 제노 씨 좋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NCT 드림은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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