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백승호의 데뷔골… 버밍엄, 3부리그 강등

빛바랜 백승호의 데뷔골… 버밍엄, 3부리그 강등

한스경제 2024-05-05 08:5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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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백승호. /버밍엄 시티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백승호. /버밍엄 시티 SNS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에서 뛰는 백승호가 입단 4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팀의 3부리그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백승호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3-2024 챔피언십 최종 46라운드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를 떠나 3년 만에 유럽 무대에 재진출했다. 그는 버밍엄의 유니폼을 입고 18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백승호는 웃지 못했다. 이날 버밍엄은 백승호의 골로 최종전에서 승리했으나 잔류가 무산됐다. 잔류 경쟁을 하던 플리머스 아가일이 같은 시각 펼쳐진 경기에서 헐시티를 1-0으로 물리치면서 버밍엄이 잔류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결국 13승 11무 22패 승점 50을 기록한 버밍엄은 21위 플리머스(13승 12무 21패·승점 51)를 밀어내지 못하고 강등권(22~24위)인 22위에 머물렀다. 30년 만에 리그1(3부) 강등이 확정됐다,

버밍엄의 3부리그로 추락함에 따라 백승호도 새로운 팀을 알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선덜랜드가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선덜랜드는 16승 8무 22패 승점 56으로 2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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