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김민재와 코리안더비서 시즌 첫 골… 슈투트가르트, 뮌헨 완파

정우영, 김민재와 코리안더비서 시즌 첫 골… 슈투트가르트, 뮌헨 완파

한스경제 2024-05-05 09:25:31 신고

3줄요약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정우영.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정우영.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는 정우영이 대표팀 동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앞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우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올 시즌 줄곧 교체 자원으로 뛰고 있는 정우영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투입됐다. 후반 3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에서 실라스(콩고민주공화국) 올린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도움만 2개를 기록 중이던 정우영은 기다리던 리그 첫 골 맛을 봤다. 아울러 슈투트가르트가 뮌헨을 3-1로 제압하는 데도 힘을 보태며 활짝 웃었다.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 슈투트가르트(21승 4무 7패·승점 67)는 2위 뮌헨(22승 3무 7패·승점 69)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두 팀은 각각 리그 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연합뉴스

반면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네덜란드)의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이 2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기록하면서 패배해 고개를 숙였다.

김민재는 앞선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치른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팀의 2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24분 섣부른 판단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압박하다가 뒤 공간을 내줘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뮌헨이 2-1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호드리구를 발로 넘어뜨리는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하기도 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