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DOGE) (C)코인리더스 |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3% 급등하며 0.17달러에 근접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41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DOGE 가격은 0.161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66% 상승한 가격이다.
도지코인은 이날 최저 0.148달러에서 최고 0.1691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116.42% 급증해 28억 2천만 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최근 24시간 동안 13% 상승한 도지코인의 가격 급등은 하루 동안 28,000개의 새로운 주소가 생성되는 등 네트워크 활동이 크게 증가한 시기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투더블록과 샌티먼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의 급증은 도지코인 커뮤니티 내에서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어 있지 않은(non-empty) 지갑의 증가는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시사한다. 이러한 수요 급증과 긍정적인 정서는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에 기여했으며, 네트워크 성장과 가치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인 이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가 반등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비어 있지 않은 도지코인 지갑이 27% 증가해 총 660만 개의 지갑을 기록했다.
또 미국 경제는 4월에 17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245,000개와 전월의 315,000개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최신 비농업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실업률도 3월의 3.8%에서 3.9%로 증가했다.
한편 전날 테슬라가 일부 상품 결제 지원에 도지코인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DOGE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이와 관련해 우블록체인은 "테슬라가 일부 품목의 도지코인(DOGE) 결제 지원 관련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웹사이트의 과거 스냅샷을 보관하는 플랫폼인 웨이백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이미 올해 2월 28일에도 게재돼 있었다. 아울러 도지코인 결제 관련 FAQ 페이지도 2022년 1월부터 존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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