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2일 가자에서 이스라엘이 군사행동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과 관련된 모든 수출입 무역을 중단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인도적 지원 물자의 가자 입국을 허용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튀르키예 통상부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관련된 수출입 거래는 모든 제품을 포함해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통상부는 튀르키예 관리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수출입 중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팔레스타인 당국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부는 이번 조치가 이스라엘에 대한 '2단계 조치'라며 "충분한 인도적 지원 물자의 가자 중단 없는 진입을 허용할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르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일 튀르키예가 이스라엘 수출입 상품의 출항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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