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1은 시작에 불과"... 현대차 스타리아, 소비자 닦달에 결국 이것도 나온다?

"ST1은 시작에 불과"... 현대차 스타리아, 소비자 닦달에 결국 이것도 나온다?

오토트리뷴 2024-06-15 09:13:04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스타리아 전기차 모델을 2026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타리아 파워트레인은 디젤, LPG, 하이브리드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현대 스타리아(사진=양봉수 기자)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스타리아 전기차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장 라인을 확장하는 추세다. 많은 공장들 중 우선적으로 울산 4공장에서 고전압 배터리 라인 등을 설치하고 있다. 울산 4공장은 스타리아, 팰리세이드, 포터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알려졌다.

▲현대 ST1(사진=현대차)

스타리아 전기차 모델은 4세대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는 84kWh 급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24km다. ST1은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는데 용량이 76.1kWh다. 복합 주행 거리는 317km로 스타리아 전기차보다 짧은 주행거리를 가졌다. 스타리아 전기차는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20분이 소요된다.

▲스타리아(사진=오토트리뷴)

현대차가 스타리아 전기차를 출시한 이유는 '유로 7' 규제가 지목된다. 유로 7은 유럽의회에서 정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다. 현재 유로 6를 따르고 있지만 이르면 유로 7이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 시점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현대 스타리아 실내(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기차를 2026년 상반기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유럽을 시작으로 호주, 태국 등 해외에서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계획은 연간 1만 5,000대에서 2만 대로 밝혀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리아와 카니발 모두 수소차로 출시가 결정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미니밴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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