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 선수가 또 다시 풋살장에 등장한 후기가 화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흥민이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찼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손흥민 선수가 조기축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담겨있는데요.
글쓴이는 "목요일 저녁 9시 아차산 축구장에서 매칭이 잡혀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여기가 그렇게 핫플인가 싶었습니다." 라며 당시 인파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행 중 한 분이 손흥민이다 고알레(축구 유튜버)다 하길래 처음엔 웃어 넘겼습니다ㅋㅋ 주변에 귀 기울이니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르신분들도 전부 좋아 죽더군요. 인파는 대략 600명 이상..."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글쓴이는 "눈 크게 떠보니 정말로 손흥민 선수였다. 그 당시에는 손흥민 상대 팀이 정말 부러웠어요.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리거 전성기 선수와 공 찰 기회가 올까 싶었습니다" 라며 "손흥민 선수와 15분 동안 볼을 찼다. 선흥민 선수는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시고 인사도 다 받아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라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오늘 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 비 시즌 몸 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파이팅 하세요!!!"라며 말을 마쳤습니다.
글쓴이가 공개한 첫 번째 영상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공을 밟고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손흥민 선수가 넘어지자 필드 위 모든 선수들이 달려와 걱정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손흥민 선수가 곧장 일어나자 관중들은 "인간미 인간미"라며 유쾌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니폼 사인 한 번 보다 손흥민 선수시절에 같이 볼 차봤다는 그 추억이 더 오래갈 것 같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와...이건 평생 술안주거리네요. 앞으로 술 드실 때 안주 드시지마세요. 정말 부럽네요", "비시즌마다 한국 조축에 등장하는 손흥민 때문에 풋살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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