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데뷔 예정인 영국 보이그룹의 성장 스토리를 BBC TV 시리즈로 선보인다.
12일 SM 측은 올여름 BBC 원과 BBC 아이플레이어를 통해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를 방영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 겨냥한 5인조 그룹
이번에 공개될 보이그룹은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이하 M&B)과 협력하여 결성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5인조 그룹으로, 올해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M&B가 영국에서 멤버들을 직접 선발했으며, SM은 자사의 K팝 전문성을 바탕으로 음악, 안무, 보컬 등의 노하우를 제공했다.
100일간의 K팝 트레이닝 과정
TV 시리즈는 이 보이그룹이 서울에서 100일 동안 머물며 받는 K팝 트레이닝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담을 예정이다.
SM의 '아티스트 디벨롭먼트 센터'(Artist Development Center)가 이들의 훈련 과정에 참여하여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글로벌 무대를 향한 도전
M&B의 공동 설립자 나이절 홀은 "영국 보이 밴드를 결성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놓칠 수 없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현지 IP 제작은 물론, 세계적인 파트너들과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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