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 염색체’ 대만 린위팅 ‘결승행’…상대는 또 ‘X’ 표시→논란 복서 둘 金 눈앞 [2024 파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XY 염색체’ 대만 린위팅 ‘결승행’…상대는 또 ‘X’ 표시→논란 복서 둘 金 눈앞 [2024 파리]

일간스포츠 2024-08-08 11:16:20 신고

3줄요약
에스라 일디즈. 사진=게티이미지

‘XY 염색체’를 가진 복서 린위팅(28·대만)이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린위팅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57㎏급 4강에서 에스라 일디즈(27·튀르키예)를 5-0(30-27 30-27 30-27 30-27 30-27)으로 이겼다.

대회 기간 성별 논란에 휩싸인 린위팅은 오는 11일 오전 4시 30분 율리아 셰레메타(20·폴란드)와 금메달을 두고 주먹을 맞댄다.

린위팅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을 몇 시간 앞두고 국제복싱협회(IBA)가 실시한 DNA 검사에서 ‘XY 염색체’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실격 처리됐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에는 문제없이 출전했다.

에스라 일디즈가 린위팅에게 맞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당연히 상대 선수들은 불만의 제스처를 보였다. 이번 상대였던 일디즈도 경기 후 손가락으로 ‘X’ 표시를 만들었다.

앞서 8강전에서 린위팅에게 진 스베틀라나 카메노바 스타네바(불가리아)도 두 검지를 교차해 ‘X’ 모양을 만들었다. 당시 그는 제스처의 의미에 관한 취재진의 물음에 답변을 거부했다.

린위팅. 사진=AP 연합뉴스

린위팅뿐만 아니라 이마네 켈리프(26·알제리)도 여자 66㎏급 결승에 안착했다. 논란의 복서 둘은 올림픽 금메달을 목전에 뒀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앞서 “두 선수가 여성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두 선수를 여성으로서 존중해 달라”고 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