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8·18 전국당원대회를 통해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가 오는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등 신임 최고위원 5명은 취임 인사차 오는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난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나는 건 지난 5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기 추념식 이후 석 달 만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신임 지도부는 같은 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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