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최근 새로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팀명 변경 소식을 전했다. 또 이들은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을 공개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11월 뉴진스가 소속사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등을 낸 어도어는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런 선택을 한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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