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부터 이권훈, 오현우, 이로운 선수.
[한라일보] 제주장애인태권도 이권훈과 이로운(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청각·지체)선수 선발대회에서 지체 -63kg 이권훈은 7년 만에 등급분류를 받고 2년동안 8kg의 감량하며 5년 만에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청각 -58kg 이로운도 7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도쿄 하계데플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청각 -68kg에 출전한 오현우(남녕고1)는 패기를 앞세워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를 꺾으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1점차로 석패했다.
제주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유한종 회장은 "제주선수들이 직장운동부나 스포츠단 소속 없이 개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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