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현재의 관세정책을 비롯한 분위기가 미국 무역정책의 영구적인 특징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의 관세는 유효 관세율이 5.7pp 오르고, 근원물가는 약 0.6% 상승할 것”이며 “중국 관세가 10pp인상되면 근원물가는 또 약 0.1%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역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여전히 협상의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일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프리서치의 경우는 “중국보다 전통적인 동맹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전쟁이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얼마나 유지할지, 무엇을 얻고 싶은지, 이 정책에서 벗어나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는 알 수 없다”며 “단 캐나다나 멕시코와의 상호 밀접도와 관세 구조를 고려했을 때 지금의 관세정책이 영원이 유지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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