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타이어가 SUV·픽업트럭 전용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T2(Dynapro HT2)'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주요 시장에 3월 출시될 예정으로, SUV 타이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이나프로 HT2'는 기존 '다이나프로 HT(Dynapro HT)'의 후속 모델로, 타이어 수명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정숙성과 같은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특히, 최적화된 패턴 설계와 최신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일리지 성능이 최대 13% 향상되었으며, 고성능 배수 디자인을 통해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각각 7%, 6%의 성능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타이어의 사이프(미세한 홈) 수를 늘려 눈길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좁은 횡방향 그루브와 최적 멀티 피치 배열을 통해 노면 소음을 최대 2dB까지 줄여 더욱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HT2'는 15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제공되어, 글로벌 SUV 및 픽업트럭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 HT2'뿐만 아니라 '다이나프로 에보 AS(Dynapro evo AS)', '다이나프로 HPX(Dynapro HPX)' 등 혁신적인 온·오프로드 제품을 통해 톱티어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본사의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oring)'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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