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무면허 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해외로 도주했던 40대가 3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제주시 삼도1동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후 1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명단에 올리고 추적을 이어갔다.
사고 후 약 3달만인 지난 10일,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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