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도 아들 따라 영면…'얼짱시대' 故 이치훈, 오늘(19일) 5주기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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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도 아들 따라 영면…'얼짱시대' 故 이치훈, 오늘(19일) 5주기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2025-03-19 12: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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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얼짱시대' 출신 BJ 故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년이 흘렀다. 

이치훈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고인은 사망 전 고열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검사와 입원이 늦춰졌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회복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이치훈은 앞서 1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치훈의 모친은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유산을 초록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모친은 "아들은 생전에도 선하고 검소한 성격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 주는 사람이었으며, 아들이 남겨놓은 재산을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더욱 기뻐할 것 같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7개월 뒤인 2021년 10월 29일, "햇살 좋은 날 치훈이형을 만나러 가는 길 잘 모셔다드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모친이 아들과 영면에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식을 알린 지인은 "매일매일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아무리 찾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아들. 현관 문을 열어보고 입고에 마중을 나가고 밤을 새우며 기다려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그 아들을 어머니가 찾아 떠나셨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하게 함께 하시기를"이라며 모친의 명복을 빌었다.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0년에는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로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아프리카TV BJ와 유튜버로 활동했다.

사진 = 이치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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